남성이 여성의 가슴에 집착하는 이유는 뭘까. 진화생물학자들은 여성의 가슴을 번식력의 상징으로 이해하기 때문이라고 풀이하기도 한다. 이유야 어찌됐든 예나 지금이나 여성도 가슴에 집착한다. 1950년대부터 시작된 여성 가슴 성형이 대표적인 예다.
이런 인위적인 방법을 쓰는 이유는 가슴을 키워줄 별다른 대안이 없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문제는 시대에 따라 성형 보조물로 쓰이는 도구에 문제가 생기거나 수술로 인한 부작용 등이 발생해왔다는 것이다. 비비업 같은 제품이 나온 이유도 여기에 있다. 비비업(www.bbup.co.kr)은 평소에 집안에서 가슴을 스스로 관리해줄 수 있게 해주는 가슴 관리 미용기기다.

앞서 설명했듯 비비업 역시 가슴을 키워주는 제품은 아니다. 이 제품은 가슴에 주기적으로 진동과 저주파 파동을 반복 자극해서 처진 가슴을 끌어올려 주는 역할을 한다. 마사지 효과로 가슴 근육에 탄력을 줘서 가슴 모양을 예쁘게 만드는 동시에 처진 가슴을 끌어올려 커진 것 같은 느낌도 주는 셈이다.
제품 구성은 간단하다. 본체는 양쪽 가슴에 장착할 수 있는 도구로 쉽게 말하자면 저주파를 만들어내는 패드 젤이다. 몸 속에 저주파를 잘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다.
조절은 리모컨으로 할 수 있다. 리모컨은 무선이다. 흔히 집에서 사용하는 TV 리모컨은 적외선 방식을 이용한다. 적외선(IR) 방식을 이용할 때 가장 큰 문제는 장애물에 막히면 송수신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적외선 신호가 수신부로 직접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비비업은 RF 방식을 이용한다. 덕분에 장애물이 있어도 일정 범위 안에선 문제없이 작동한다. 평소에도 옷 속에 넣어두고 리모컨으로 작동해도 무리 없이 쓸 수 있다는 얘기다. 저주파나 진동 세기는 5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제품은 얼마나 처진 가슴을 올려주는 효과가 있을까. 사실 이 부분을 직접 증명할 방법은 없다. 업체 설명을 빌리자면 제품을 판매중인 하루 장철 대표는 "2010년 개발 이후 국내 굴지 대학교와 2년 동안 임상실험을 진행했고 논문에도 소개됐다"며 효과는 증명된 셈이라고 밝혔다. 물론 사람마다 효과는 다를 수 있다는 설명이지만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효과가 아예 없는 경우는 없다고 덧붙였다.
물론 장 대표는 "(가슴 속) 지방 조직을 인위적으로 만들어줄 방법은 없다"며 비비업이 가슴을 키워주는 도구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쉽게 말하자면 가슴 근육을 저주파로 운동을 시켜 처지고 퇴화된 섬유조직이나 지방이 올라오게 만들어준다는 것.

물론 미리 알아둬야 할 점도 있다. 비비업은 가슴에 주기적으로 진동과 저주파를 준다. 말하자면 운동을 시켜준다는 것인데 이런 이유로 자주 쓰다보면 졸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효과가 일어나는 이유는 혈액 순환 등이 잘 되기 때문. 너무 오랫동안 쓰면 마치 등산을 다녀온 것처럼 피곤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생리가 시작된 여성이나 시험 기간을 앞둔 아이들은 비비업을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는 설명이다.
장 대표는 비비업 같은 제품이 좋은 또 다른 분야는 가슴 성형 수술을 한 여성이라고 덧붙였다. 가슴 성형을 한 사람이 가장 고통스럽게 생각하는 건 마취를 하고 진행한 수술 자체보다는 수술 후라는 설명이다. 수술 후에는 자주 마사지를 해주는 게 좋은데 비비업도 결국 진동으로 마사지를 해주기 때문에 수술 후 비벼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덧글 1개 등록되었습니다.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수
- 작성일
-
- -
- 중소기업 스타 찾기 프로젝트 열렸다.
- 블로슈머
- 4030
- 2012-11-05
-
- -
- 블로슈머 중소기업 콘텐츠 지원센터 이용안내
- 블로슈머
- 4050
- 2011-05-22
-
- 25
- 리뷰기간이 지나선지.. 등록이 안되요
- 손여사
- 4484
- 2017-07-03
-
- 24
- 가전제품, 코엑스에서 실속 있게 사자! 제 2회 월드가전브랜드쇼 개최
- 블로슈머
- 4480
- 2013-07-31
-
- 23
- 물청소기에 맞춤형 케이스까지 “내가 중소기업 스타”
- 블로슈머
- 4488
- 2013-03-29
-
- 22
- 여성이라면 한번쯤…“처진 가슴이 고민이세요?” [1]
- 블로슈머
- 4482
- 2013-03-18
-
- 21
- 핀란드 진흙팩에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 블로슈머
- 4518
- 2013-03-18
-
- 20
- 피부의 가장 큰 적? ‘산소로 해결하세요’
- 블로슈머
- 3977
- 2013-03-18
-
- 19
- 신제품 품평회 웰빙상품 다모였다.
- 블로슈머
- 3923
- 2013-03-01
-
- 18
- 아이담테크, 아날로그 감성의 멀티미디어 FM라디오 'BOOM-R2' 출시
- 블로슈머
- 3880
- 2013-01-16
-
- 17
- 차세대 조리기구, ‘반값 에어오븐’ 시대 온다? [2]
- 블로슈머
- 3873
- 2012-12-26
-
- 16
- 공기튀김기와 광파오븐을 합쳤다고?
- 블로슈머
- 3879
- 2012-12-26
-
- 15
- ‘중소기업 숨은 보물 찾아라’
- 블로슈머
- 3887
- 2012-12-21
-
- 14
- “2년 지난 수입산 돼지고기 드실래요?”
- 블로슈머
- 3864
- 2012-12-20
-
- 13
- '의외의 발견' 더러운 양치컵 버려라
- 블로슈머
- 3902
- 2012-12-12
-
- 12
- ‘세균의 왕국’ 신발 속 습기 흡수하는 깔창?
- 블로슈머
- 3879
- 2012-12-12
-
- 11
- 아파트 곰팡이 제거 끝판왕?
- 블로슈머
- 3909
- 2012-12-12
-
- 10
- 주말농장 텃밭이 집안으로 들어왔다?
- 블로슈머
- 3873
- 2012-12-10
-
- 9
- 화장실 물기가 사람 잡아? 이런 간단한 해결책이…
- 블로슈머
- 3888
- 2012-12-04
-
- 8
- 인류 피부결 바꾼 주역, 비누에 왜 달팽이가?
- 블로슈머
- 3956
- 2012-12-04
-
- 7
- [현장사진] 중소기업스타찾기 품평회 현장사진입니다.
- 블로슈머
- 3901
- 2012-12-04
-
- 6
- 수족냉증 잡는 日 히트상품? 알고 보니…
- 블로슈머
- 3864
- 2012-11-30
-
- 5
- 이 제품이 중소기업 슈퍼스타K
- 블로슈머
- 3893
- 2012-11-29
-
- 4
- 중소기업 제품 품평 해보실래요? [1]
- 블로슈머
- 3950
- 2012-11-05
-
- 3
- 중소기업 스타 찾기 프로젝트 열렸다.
- 블로슈머
- 4030
- 2012-11-05
-
- 2
- 토마르뜨 콘텐츠 지원팀 8월 18일 내용 [175]
- 검지
- 3947
- 2011-05-23
-
- 1
- 블로슈머 중소기업 콘텐츠 지원센터 이용안내 [1]
- 블로슈머
- 4050
- 2011-05-22
- 1